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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주식 용어 완전 정복: PER, PBR, ROE 3분 만에 이해하기

주식 기사를 읽다 보면 항상 나오는 용어들이 있습니다. PER이 낮아서 저평가다, PBR 1배 미만이다, ROE가 높다...

대충 좋은 말 같은데, 정확히 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딱 3분만 투자하세요. 앞으로 주식 기사 읽을 때 막힘이 없어집니다.

PER: 이 주식, 몇 년 치 이익인가

PER이란

PER(주가수익비율) = 주가 ÷ 주당순이익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 보여주는 숫자입니다.

쉽게 이해하기

치킨집을 산다고 생각해보세요. 가게 가격이 1억원이고, 연 순이익이 2천만원이면?

1억 ÷ 2천만 = PER 5배

"이 가게를 사면 5년 치 이익으로 본전을 뽑는다"는 뜻입니다.

PER이 낮으면 좋은가?

낮을수록 저평가 가능성이 있습니다. 같은 이익을 내는데 가격이 싸다는 뜻이니까요.

다만 PER이 낮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닙니다. 미래에 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 PER이 낮아지기도 합니다. 성장주는 PER이 높아도 비싸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일반적인 기준:

  • PER 10 이하: 저평가 가능성
  • PER 10~20: 적정 수준
  • PER 20 이상: 고평가 또는 성장 기대 반영

PBR: 이 주식, 자산 가치 대비 얼마인가

PBR이란

PBR(주가순자산비율) = 주가 ÷ 주당순자산

회사의 장부상 자산 가치 대비 주가가 몇 배인지 보여줍니다.

쉽게 이해하기

회사가 가진 자산(건물, 현금, 설비 등)에서 빚을 뺀 게 순자산입니다. 회사를 당장 청산하면 주주에게 돌아갈 돈이죠.

PBR 1배면 "주가 = 청산 가치"입니다. PBR 0.5배면 "주가가 청산 가치의 절반"이라는 뜻입니다.

PBR이 낮으면 좋은가?

PBR 1배 미만이면 이론적으로 저평가입니다. 회사를 청산해서 나눠 가지는 게 더 이득이라는 얘기니까요.

한국 주식시장은 전통적으로 PBR이 낮은 종목이 많습니다. 2024년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도 PBR 1배 미만 기업들의 주주환원을 독려하는 정책입니다.

일반적인 기준:

  • PBR 1 미만: 저평가 가능성
  • PBR 1~2: 적정 수준
  • PBR 2 이상: 고평가 또는 성장 기대 반영

ROE: 이 회사, 돈 버는 효율이 얼마인가

ROE란

ROE(자기자본이익률) = 순이익 ÷ 자기자본 × 100

주주가 맡긴 돈으로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익을 냈는지 보여줍니다.

쉽게 이해하기

친구에게 1억을 맡겼는데, 1년 뒤 1천만원을 벌어왔다면?

1천만 ÷ 1억 × 100 = ROE 10%

같은 자본으로 더 많이 버는 회사가 효율적인 회사입니다.

ROE가 높으면 좋은가?

높을수록 좋습니다. 주주 돈을 잘 굴린다는 뜻이니까요.

워런 버핏은 "ROE가 15% 이상 꾸준히 유지되는 기업"을 좋아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ROE가 높은 기업은 대체로 주가도 높게 형성됩니다.

일반적인 기준:

  • ROE 10% 이하: 효율성 낮음
  • ROE 10~15%: 양호
  • ROE 15% 이상: 우수

세 가지를 함께 보는 법

단일 지표만 보면 함정에 빠집니다. 세 가지를 조합해서 봐야 합니다.

좋은 신호 조합

PERPBRROE해석
낮음낮음높음저평가 우량주 가능성
높음높음높음성장 기대가 반영된 주가
낮음낮음낮음저평가가 아니라 실적 부진

A기업: PER 8, PBR 0.7, ROE 12% → 수익성도 괜찮은데 주가가 싸다. 저평가 가능성 체크

B기업: PER 5, PBR 0.5, ROE 3% → 숫자만 보면 싸 보이지만, ROE가 낮아서 돈을 못 번다. 싼 데는 이유가 있다.

핵심 정리

지표 의미 좋은 방향 PER 주가 ÷ 이익 낮을수록 저평가 가능 PBR 주가 ÷ 자산 1배 미만이면 저평가 가능 ROE 이익 ÷ 자본 높을수록 효율적 주식 투자의 기본은 "좋은 회사를 싸게 사는 것"입니다. PER, PBR, ROE는 그 판단을 돕는 도구입니다. 숫자의 의미를 알면 뉴스도, 리포트도 다르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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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투자 용어 사전

FAQ

Q PER, PBR 어디서 확인하나요?

증권사 앱(미래에셋, 키움 등)에서 종목 검색하면 기본 정보에 나옵니다. 네이버 금융, 다음 금융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개별 계산할 필요 없이 이미 계산된 값이 제공됩니다.

Q 업종마다 기준이 다른가요?

맞습니다. IT·바이오 같은 성장 업종은 PER 30~50도 흔합니다. 반면 은행·철강 같은 전통 업종은 PER 5~10이 일반적입니다. 같은 업종 내에서 비교해야 의미가 있습니다.

Q 이것만 보고 투자해도 되나요?

이 세 가지는 과거 실적 기반입니다. 미래 성장성, 산업 전망, 경영진 능력은 반영되지 않습니다. 참고 지표로 활용하되, 이것만으로 투자 결정하면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