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vs 한국 주식: 세금과 거래 시간, 수익률 관점의 전격 비교
"미국 주식 하세요, 한국 주식 하세요?"
요즘 주식 얘기가 나오면 꼭 따라오는 질문입니다. 테슬라, 엔비디아 이름은 익숙한데, 막상 시작하려니 세금이 다르다고 하고, 밤에 거래해야 한다고 하고,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똑똑한 투자를 위해 한국, 미국 주식의 주식 거래 시간, 세금, 수익률 관점에서 비교해 봤습니다.
세금: 어디가 유리할까
한국 주식
매매 차익: 대주주가 아니면 비과세입니다. 1억을 벌어도 세금 0원입니다. (단, 2025년부터 금융투자소득세 도입 예정이었으나 2027년으로 유예)
배당소득: 15.4% 원천징수
거래세: 매도 시 0.18% (2026년 기준, 코스피)
미국 주식
매매 차익: 연 250만원 초과분에 22% 양도소득세 예: 1,000만원 수익 → (1,000만 - 250만) × 22% = 165만원 세금
배당소득: 미국에서 15% 원천징수 + 한국에서 추가 과세 가능
거래세: 없음 (SEC Fee 미미)
세금 비교 요약
| 구분 | 한국 주식 | 미국 주식 |
|---|---|---|
| 매매 차익 | 비과세 (일반 투자자) | 22% (250만원 공제) |
| 배당 | 15.4% | 15% + α |
| 거래세 | 0.18% | 거의 없음 |
결론: 매매 차익 기준으로는 한국 주식이 세금에서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다만 수익률 자체가 미국이 높으면 세금 내고도 남을 수 있습니다.
거래 시간: 직장인에게 유리한 쪽은
한국 주식
- 정규장: 오전 9시 ~ 오후 3시 30분
- 시간외: 오후 4시 ~ 6시
문제: 직장인은 근무 시간과 완전히 겹칩니다. 실시간 대응이 어렵습니다.
미국 주식
- 정규장: 밤 11시 30분 ~ 새벽 6시 (서머타임 시 10시 30분~)
- 프리마켓/애프터마켓 포함하면 더 김
문제: 수면 시간과 겹칩니다. 밤새 차트 보다가 다음 날 출근하면 죽습니다.
직장인 현실적인 선택
둘 다 실시간 매매는 어렵습니다. 결국 지정가 주문이나 장기 투자 전략이 답입니다.
오히려 미국 주식이 유리한 점도 있습니다. 퇴근 후 저녁에 뉴스 확인하고, 밤에 주문 넣어두면 됩니다. 한국 주식은 근무 중에 뉴스가 터지면 대응이 안 됩니다.
수익률: 과거 10년 데이터
S&P 500 (미국)
- 2014 ~ 2024 연평균 수익률: 약 10 ~ 12%
- 대형 기술주 중심 상승
코스피 (한국)
- 2014 ~ 2024 연평균 수익률: 약 3 ~ 5%
- 박스권 횡보, "코스피 만년 2천" 오명
왜 차이가 날까
미국: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가 시장을 이끔 한국: 삼성전자, 현대차 등 수출 대기업 중심. 반도체 사이클에 민감
한국 경기는 수출에 크게 좌우됩니다. GDP의 40%가 수출입니다. 반도체 경기가 좋으면 오르고, 안 좋으면 빠집니다. 미국처럼 내수와 기술 혁신이 동시에 받쳐주는 구조가 아닙니다.
환율: 숨은 변수
미국 주식은 달러로 삽니다. 환율이 오르면 수익, 내리면 손실입니다.
예시:
- 환율 1,300원에 100달러 주식 매수 (13만원)
- 주가 그대로, 환율 1,400원으로 상승
- 매도 시 14만원 → 환차익 1만원
반대로 환율이 내리면 주가가 올라도 원화 기준 수익이 줄어듭니다. 미국 주식 투자는 주가 + 환율 두 가지를 동시에 보는 겁니다.
그래서 뭘 해야 하나
미국 주식이 맞는 사람
- 장기 투자(5년 이상) 계획
-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고 싶음
- 세금 250만원 공제 범위 내 소액 투자
- 달러 자산 분산 목적
한국 주식이 맞는 사람
- 단기~중기 매매로 수익 실현
- 세금 부담 최소화
- 원화 기반 자산 유지
- 국내 기업 분석에 익숙함
가장 현실적인 답
둘 다 하세요. 한국 주식으로 세금 혜택 누리면서 단기 수익 노리고, 미국 주식으로 장기 성장과 달러 분산을 동시에 가져가는 겁니다.
핵심 정리
| 항목 | 한국 주식 | 미국 주식 |
|---|---|---|
| 매매 차익 세금 | 비과세 | 22% (250만 공제) |
| 거래 시간 | 낮 (근무 시간) | 밤 (수면 시간) |
| 10년 수익률 | 3~5% | 10~12% |
| 환율 영향 | 없음 | 있음 |
어디가 무조건 좋다는 없습니다. 세금은 한국, 성장성은 미국. 내 투자 스타일에 맞게 비중을 조절하세요.
투자 전 내 월급에서 투자 가능 금액부터 확인하세요. koreasalary.com에서 실수령액을 계산해보세요.
출처: 국세청 양도소득세 안내, 한국거래소, S&P 500 Historical Data
FAQ
Q 미국 주식 세금 신고 어떻게 하나요?
매년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에 양도소득세 확정신고를 해야 합니다. 증권사 앱에서 연간 거래내역 다운로드 → 홈택스에서 신고. 요즘은 증권사에서 간편신고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Q 환전은 언제 하는 게 유리한가요?
환율이 낮을 때 미리 환전해두는 게 유리합니다. 증권사 앱에서 자동환전 설정해두면 달러가 필요할 때 자동으로 바꿔줍니다. 환율 우대 이벤트도 자주 확인하세요.
Q 소액이면 미국 주식 의미 없나요?
아닙니다. 미국 주식은 소수점 매매가 가능합니다. 테슬라 1주가 30만원이어도 1만원어치만 살 수 있습니다. 소액으로 분산 투자 연습하기에 오히려 좋습니다.